정보통신공학부 조경록 교수팀이 지난 5월 28일(화)자로 IEEE Circuits and Systems Society 2019 Awards(국제전기전자학회 회로 및 시스템 소사이어티 2019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IEEE Circuits and Systems에서 매월 발간하는 논문지 Very Large Scale Integration Systems(VLSI, 대규모 반도체회로 설계)에 2018년 게재된 논문 가운데 1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조경록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8년 12월자로 “Neuromorphic Vision Hybrid RRAM-CMOS Architecture(PRAM-CMO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시각 신경망 구조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IEEE Transactions on Very Large Scale Integration(VLSI) Systems(Volume: 26, Issue: 12, Dec. 2018) 학회지에 발표했고, 이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망막은 우리 눈 내부에 있는 신경막으로 눈에 들어오는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망막이 손상되면 시력을 잃게 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Argus II 인공망막이 판매 시술되고 있으나, 기술면이나 가격 면에서 아직 해결해야할 부분이 많다.
이에 조경록 교수 연구팀은 망막의 기능을 반도체 칩으로 만들어 사람의 눈에 실장할 수 있는 저항성 메모리소자(PRAM)와 CMOS로 구현하는 회로설계 부분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현재 판매 시술되고 있는 인공망막의 부족한 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IEEE 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큰 전기전자 학회로 회로 및 시스템 분야를 포함하여 39개의 전문분야로 나누어져 연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조경록 교수 연구팀은 의학과 구용숙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도 진행하는 등 인공망막을 위한 회로연구 논문을 세계 유명 저널에 다수 발표했다.
(출처) 충북대학교 CBNU 뉴스